에이블리가 투자전략실을 신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실장을 투자 전략 부문 총괄리더로 영입했다. 투자전략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유치까지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투자에 별다른 속도가 붙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전략적인 글로벌 투자를 노리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상민 투자전략실 실장은 삼일회계법인 PwC 글로벌 및 딜(Deals)본부에서 근무하며 해외 진출 전략, 자본시장 및 M&A 관련 자문을 담당했다. 이후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IB) M&A팀 부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서울 오피스 이사직을 수행했다.

에이블리는 국내 주요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 꼽힌다. 지난 11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조사 결과, 에이블리 이용자 수가 674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블리의 일본 쇼핑 플랫폼 ‘아무드(amood)는 일본 쇼핑 앱 다운로드 순위 TOP5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 투자 업계는 에이블리에게 우호적이었다. 올 초 67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업가치 9000억원을 인정 받기도 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들어 투자업계가 신규 투자에 신중한 상황인 것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는 이 실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유치까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지금껏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에이블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까지 지속해서 넥스트 스텝을 밟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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