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SAP 테크에드(SAP TechEd)’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사용자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차세대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의 SAP 빌드(SAP Build)는 SAP의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로우코드(low-code) 솔루션이다. SAP 빌드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필요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데이터, 컨텍스트에 직접적이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소한의 기술적 전문지식을 갖춘 비즈니스 사용자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확장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비즈니스 사이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빌드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는 SAP BTP(Business Technology Platform)의 모든 기능과 SAP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외부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쉽게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 분석 및 자동화하며, 혁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SAP 시그나비오(Signavio) 솔루션과의 네이티브 통합으로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심층적인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혁신 및 자동화 과정에서 효율성을 위해 집중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4000개 고객의 27만5000개 이상의 프로세스 레퍼런스 포인트와 1300개의 사례별 워크플로우 및 자동화로 사용자는 SAP의 기술에 내장된 모든 비즈니스 전문지식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SAP 빌드는 SAP가 아닌 시스템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새로운 SAP 빌더스(SAP Builders)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실습 세션과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다른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아르날 다야라트나(Arnal Dayaratna) IDC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리서치 부사장은 “현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전문 개발자의 공급 능력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IDC는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시급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이니셔티브에 점점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IDC는 향후 1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AP 빌드의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는 각자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규모에 맞는 디지털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P에 따르면, SAP 빌드는 이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퀄트릭스(Qualtrics)는 SAP 빌드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쉽게 구축하면서 개발 비용을 90%까지 대폭 절감했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고객 레퍼런스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AP는 2025년까지 전세계 200만 명의 개발자를 업스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SAP는 ▲SAP 교육 사이트(SAP Learning Site)가 제공하는 무료 학습을 3배 늘리고 ▲세계적인 학습 플랫폼 공급업체 코세라(Coursera)와 협력해 인재들이 SAP 에코시스템 내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테크 업계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회가 없었고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인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프 마지온칼다(Jeff Maggioncalda) 코세라 CEO는 “SAP가 오늘 코세라에서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 신입 단계를 출시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코스는 대학 학위나 관련 경험과 무관하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강생이 수요가 많은 분야의 신입 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AP와 파트너십으로 취업연계 기술 및 경제적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SAP 테크에드에서 대거 공개된 혁신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상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용 네이티브 웹 엔트리 포인트부터 지능형 SAP 애플리케이션, SAP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SAP 솔루션 전반에 걸친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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