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바이야’로 의료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지원”

SAS코리아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JNPMEDI)가 자사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 ‘메이븐 씨디엠에스(Maven CDMS)’에 SAS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바이야(Viya)’를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한국 의료 인프라를 의료 데이터 플랫폼 차원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메이븐 씨디엠에스는 클라우드나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시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이앤피메디가 개발한 임상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SAS코리아에 따르면, 제이앤피메디는 국제 비영리 기구인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표준을 준수하는 임상시험 데이터 제출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이븐 씨디엠에스에 SAS 바이야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본래 메이븐 씨디엠에스는 CSV와 엑셀 파일 형식만 지원했기 때문에 CDISC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전자 데이터 수집(EDC) 데이터 소스를 SAS 포맷으로 내보내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했다. 이에 제이앤피메디는 메이븐 씨디엠에스에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SAS 포맷으로 변환하는 서버를 SAS와 함께 구축, CDISC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데이터세트 제공이 쉽게 가능하도록 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앞으로도 SAS 바이야를 활용해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는 “SAS는 글로벌 임상시험 업계의 분석 리더로서 그동안 많은 의료 기업들이 임상 연구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SAS 바이야를 이용해 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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