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티켓 모니터링… 암표거래 초기 차단 나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암표 거래 단속에 나선다. 중고나라는 오는 연말까지 스포츠 행사 티켓, 연말 각종 콘서트 포함 행사의 초대권 거래 시장 과열을 막는 ‘중고나라 티켓 거래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고나라가 전국 단위 중고거래 플랫폼인만큼, 각종 스포츠,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처다.

이번 모니터링 기간 동안, 중고나라는 우선 전문 암표상 판매자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문제가 있는 거래를 발견하면 ▲해당 판매자의 거래를 제한 조치 ▲내 카페·앱 내 고객센터·앱 내 신고 기능을 통해 거래 관련 제보 시 해당 거래 즉시 차단한다.

이 외에도 중고나라의 A.I 머신러닝 기술과 키워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시켜 플랫폼 내 이상 상품 및 티켓 거래를 파악해 거래를 초기부터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앞으로도 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투자와 합리적인 정책을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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