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영화 CG인줄’ 위메이드, 초대형 야심작 공개 현장 후끈

실제 게임 구동해 영상 제작…초고품질 그래픽 눈길
‘나이트 크로우’, 대규모 전쟁 기반 MMORPG…내년 4월 공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미르IP에 북유럽 신화 더한 극실사 MMORPG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초대형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17일 지스타2022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위메이드 지스타 특설 페이지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잇다.

이날 게임전시(BTC)관에서 진행한 관람객 오픈토크에서는 매드엔진의 손면석 대표(PD)와 위메이드엑스알의 석훈 PD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게임 모두 영화 컴퓨터그래픽(CG) 수준의 실제 게임(인게임) 영상을 선보이면서 탄성을 끌어냈다.

사진 가운데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PD)가 지스타2022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대호)

나이트 크로우는 ▲1000명 단위 대규모 전쟁(PVP)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지상과 공중의 경계를 허무는 화려한 액션 등 중세 유럽 배경의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가 핵심인 게임이다. 이번 오픈토크에서는 지형의 극단적 높낮이를 활용한 ‘격전지 필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면석 대표(PD)는 “나이트 크로우는 1200년대 유럽을 재구성한 세계 속에서 세상 뒤편에 존재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끊임없는 테스트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공중전까지 가능해 입체적이고 압도적인 PVP(대전) 경험이 가능한 게임”이라며 “캐릭터 충돌을 전술적으로 활용하면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소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최초 생명체이자 거인 이미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 중인 MMORPG다.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담았다.

사진 가운데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가 지스타2022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대호)

이날 석훈 PD는 “그냥 실시가 아닌 극실사 MMORPG”라며 힘줘 말했다. 이어서 “미르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그 세계관을 북유럽 신화로 재해석한 MMORPG”라며 “익숙한 북유럽 신화와 미르 IP가 가진 대서사시가 만나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엑스알은 지난 1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압도적 그래픽 수준의 기술 데모 영상을 공개해 눈도장을 받았다. 회사는 페이셜 캡쳐나 모션 캡쳐를 활용한 리얼한 캐릭터 묘사, 움직임 표현을 더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석훈 PD는 “해외 모델을 다수 섭외해 현실적인 외형과 움직임을 적용했다. 트레일러를 보면 왜 이런 얘기를 했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삶이 곧 게임이 된다는 뜻을 담은 ‘라이프 이즈 게임(Life is Game)’ 주제로 지스타2022에 참가했다. 오는 20일까지 BTC 부스에서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신작 2종과 위믹스 생태계를 선보인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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