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전술슈팅 여성 초대 챔피언 뽑는다
세계 최고의 발로란트 여성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의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8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고 14일 밝혔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는 여성 발로란트 플레이어들이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로, 전세계에서 발로란트를 즐기는 여성 플레이어들이 팀을 꾸려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지난 10월 각 지역별로 선발전을 진행했고 북미 대표 클라우드나인 화이트(Cloud9 White), 쇼피파이 레벨리온(Shopify Rebellion) 등 2개 팀,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길드 엑스(Guild X), G2 고즌(G2 Gozen) 등 2개 팀, 브라질 팀 리퀴드(Team Liquid), 라틴 아메리카 크루 이스포츠(KRÜ Esports), 아세아 태평양 엘리트 엑스텐 사파이어(X10 Sapphire)가 출전권을 얻었다.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는 지난 10월 한국과 일본, 중국이 참가한 동아시아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넬 호텔라바(FENNEL Hotelava)가 대표로 출전, 다른 지역 팀들과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 팀들은 독일 베를린에 모여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8개 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클라우드나인 화이트와 크루 이스포츠가 대결하고 G2 고즈과 엑스텐 사파이어가 맞붙는다. 길드 엑스와 쇼피파이 레벨리온, 페넬 호텔라바와 팀 리퀴드가 대결한다.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조와 하위조로 나뉘며 2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11월 21일 열리는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다른 경기는 모두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을 맞이해 라이엇 게임즈는 생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드롭을 준비했다.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생방송을 시청하며 드롭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드롭을 받으려면 발로란트 계정을 유튜브 또는 트위치 계정에 연동하고 특정한 경기 날짜와 및 결승 당일에 게임 체인저스 월드 챔피언십 드롭이 활성화된 채널을 시청하면 된다. 15일부터 20일 사이에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하면 게임 체인저 칭호를 받을 수 있으며 결승전이 펼쳐지는 21일에는 2022 VCT 게임 체인저스 카드를 받을 수 있다.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게임 체인저스 동아시아 대표 선발전은 매 경기일 오후 5시부터 발로란트 이스포츠 한국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