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배민 대표 “현재는 포장 수수료 부과 계획 없어”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포장 수수료에 대해 현재로서는 부과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중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에게 질의하는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 (출처.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감이 끝나면 포장 수수료를 시작할 것이냐”고 질의하자  김 대표는 “현재로서는 포장 수수료 부과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수수료는 “플랫폼을 통해 주문이 발생했을 때의 중개 수수료”라며 “1위 사업자로 모범을 보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B마트 추가 출점에 대해 강한 질책을 받았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B마트 추가출점 계획에 대해 어떻게 답했냐”고 묻자 김 대표는 “추가 지역 확장으로 이해하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만 5곳을 추가 출점, 올해에는 12곳을 추가 출점”했다고 지적했다.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은 ▲관악 ▲강서 ▲노원 ▲대전 ▲김포 5개 지역 B마트 출점 이후 3개월간 골목상권 내 신용카드 매출을 확인한 결과, 편의점은 매출이 8.4%, 대기업슈퍼마켓(SSM)은 9.2%, 커피전문점은 10.6% 하락했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B마트 추가 출점에 대한 신 의원의 질의에 김 대표는 “상생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편의점 등이 입점한 배민스토어가 있다”고 답했다.

B마트 매장의 매출 파악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대표에 대해 B마트가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소매사업으로 등록할 것을 권유했다. 현행법상으로는 B마트의 매출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B마트의 매출은 통신중개판매업으로 등록된 배달의민족 플랫폼의 매출 일부로 산출된다. 이 의원은 이 때문에 매장 각각의 매출을 파악하기 어려워 B마트의 상권 내 정확한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신사업에 맞는 법적 제도와 규범을 정한다면 충실히 따르고 상생방안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이번 데이터센터 화재 및 서비스 장애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은 국민들과 우려가 많으신 국회의원들께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한 택시영업 보상 안에 대해데이터로 확인 가능한 부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택시단체와 계속 논의를 통해 충실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프로멤버십 가입 택시기사 대상 보상안에 대해 7550원을 포인트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매월 39000원을 지불하면 가입할 수 있는 카카오T프로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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