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물류 스타트업 위기의 시대, 두발히어로가 살아남는 법

얼마전에 커머스BN에서 바이너리브릿지의 핑퐁이라는 서비스를 소개한 적 있습니다. 택배를 마치 퀵처럼, 이륜차로 당일배송을 꾀하는 곳이었죠. 그런데 이 분야에서 더 오래된 회사가 있습니다. ‘두발히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체인로지스입니다. 당일배송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진지 오래 되지 않았는데 그 초창기부터 어려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꾸준히 성장해온 곳입니다.

두발히어로는 최근 ‘네 시간 당일 배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장 중에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꽤 유의미한 숫자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서비스 시작 이래 누적배송 300만건을 기록했는데요. 최근에는 탄력이 더 붙어서 올 2월부터 9월까지 일곱달 동안 배송 건수가 100만이 됐다고 합니다. 천천히 공력을 쌓아온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형 투자를 받아 물류망을 넓히다가 최근 들어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된 물류 업체들도 있죠. 체인로지스는 아직 큰 성공을 거둔 곳은 아닙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조금씩 성장하면서 기회를 잡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당일 배송시장에서 두발히어로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시장에는 어떠한 비전이 있는지를 김동현 체인로지스 대표에게 들어봤습니다.

김동현 체인로지스 대표

당일배송 부문에서 경쟁자가 늘어났다. 체인로지스의 근황은 어떠한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경쟁사들과) 비슷하지만, 실제 내부 인력 구성이나 운영 프로세스는 좀 다르다. 전반적인 주문 마감이나 입고, 배송 완료 시간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들어온 주문을 권역에 따라 나눠 배송 코스를 짜고, 배송자를 정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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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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