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MZ세대 위한 푸드 카테고리 출시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푸드 카테고리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활발한 영역 확장에 나선 에이블리가 이번 푸드 카테고리 출시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모바일 편의점’ 역할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는 신선식품 장보기를 중점으로 한 기존 식료품 카테고리와는 달리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그래놀라/시리얼 ▲도시락/식단관리 ▲간편식 ▲떡/베이커리 ▲차/커피/음료 등 MZ세대 맞춤형 간식코너로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에이블리 측은 이번 푸드 카테고리 정식 출시에 대해 에이블리 유저 설문 조사, 앱 리뷰, 검색 데이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푸드 상품에 대한 니즈를 꾸준히 관찰된 점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블리 측은 에이블리 푸드가 ‘MZ세대 모바일 편의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카테고리와 상품 종류가 한정적인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에이블리에서는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 화제되는 간식과 희소성 있는 맛까지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범기간 동안의 성과도 높다. 2차 기획전(8.30~9.5) 거래액은  8월 실시한 1차 기획전(8.17~23)과 비교했을 때 25% 증가했다. 또한 9월 주문자 수는 전월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에이블리는 시범 기간 동안 입점 브랜드 수는 6배 증가했으며, 시즌 상품 단독 론칭,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의 브랜드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간식에도 아이덴티티가 담겨있으며, 새로운 개성 표현의 기회로 여기는 MZ세대 유저 특성을 반영해 이번 푸드 카테고리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춘 브랜드 및 상품을 확대하고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간 교차 추천 범위를 확대해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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