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코리아, 돈 되는 메타버스로 ‘리뷰 1개당 최대 600원’

트윈코리아 가상트윈세계 연출_조감도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 목표
실제 공간 메타버스로 구현
메타버스서 리뷰 남기고 현실서 포인트 소비

푸드테크기업 식신이 만든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사업부문 대표 허은솔)가 영화관, 호텔, 백화점, 수영장 등의 3D 가상개발 건축물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실물경제와 연동된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다. 3000여 평의 현실 공간을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 크기의 셀로 구분해 각각의 주인인 ‘셀 오너’를 배정한다. 셀 오너는 현재 각자 분양받은 셀 공간에서 발생하는 맛집 리뷰 인증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으며 추후 방문, 결제 등 기타 액티비티에 대한 수수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메타버스 속 공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가상 공간 개발 기능’은 트윈코리아 메타버스 내 공간 단위인 ‘셀’을 분양받은 ‘셀 오너’들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3D 건축 기능이다. 현재 주거, 숙박, 쇼핑, 교육, 문화, 체육 등 8가지 건축 카테고리의 28가지 종류의 건축물 아이템을 셀 위에 건설할 수 있다. 추후에는 대형건축물과 입간판, 도로 건설, 대지 타입 선택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트윈코리아의 목표는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다.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회원들의 평점과 리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맛집, 관광명소, 숙박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최대 여행정보 플랫폼이다. 오는 4분기 중에 P2P거래소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파리 등 해외 도시별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넘긴 공간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어스2(Earth2)와 같이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트윈코리아의 허은솔 사업부문 대표는 “3D 가상개발 건축물의 다양화 및 포인트 요건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더욱 다채롭게 메타버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에서의 초석을 잘 다지면서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대표적인 실물 경제 연동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윈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점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사용 정책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포인트 더블 적립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 현재 리뷰 1개당 최대 6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최소 사용 가능 포인트도 3000포인트로 낮추었다. 포인트 사용처도 네이버페이 포인트에서 CU, GS25,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로 추가 확대했다. 자세한 정보는 트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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