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소식] 키친엑스, 요리반상회랑 합쳐 간편식 시장 공략

푸드IP 플랫폼 ‘키친엑스’가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전문 업체 ‘요리반상회’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요리반상회는 서울시 마포·용산구 지역 맛집 사장들의 모임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수십년간 이어온 노포의 맛을 간편식 제품으로 기획, 제조, 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용산구에서 3대째 해장국 맛집을 이어오고 있는 ‘용문해장국’의 제품 출시 이후 미쉐린 빕구르망 ‘황금콩밭’ 비지찌개와 ‘명인등심’ 등 노포 맛집의 제품을 출시하는 곳이다.

최용민 요리반상회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식당의 좋은 경험과 기억이 집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요리반상회의 지향점이 키친엑스 방향과 일치했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 전국 맛집을 발굴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친엑스는 2019년 배달 전문 공유주방으로 시작해 2020년 9월 다크키친 분야 처음으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곳이다. 이후 시장 변화에 맞춰 배달 지점 확장과 자체 브랜드 메뉴 개발에 집중해왔다. 현재 서울·경기 키친엑스 8개 지점을 기반으로 하반기 내 8개 지점을 추가로 열어 16호점까지 지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환 키친엑스 대표는 “합병 이후 요리반상회가 개발하는 저렴하고 맛있는 한끼를 배달 및 간편식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지속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푸드IP 플랫폼 서비스 갖출 예정”이라며 “4분기 내 지역 맛집을 기반으로 한 간편식 RMR 메뉴와 오프라인 외식 경험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병 취지를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리테일 테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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