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달라졌다. 키워드를 요약하자면, #무료 체험분의 범위를 넓혔다. #썸네일 이미지를 키워서 작품들이 더 눈에 잘 들어오게 만들었다. 카카오톡 채팅 형식을 띈 #채팅소설을 신설했다. 개편 사항은 21일부터 닷새동안 순차배포된다.

무료 체험분의 범위를 넓히다

카카오페이지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기다리면 무료’다. 하루를 기다리면 다음편을 볼 수 있다는 방식은, 흥미롭게도 다음 편을 못 기다리고 ‘바로 결제’하는 독자의 수를 키웠다. 그 방식을 전면 확대한다. 슈퍼컬렉션에 들어온 웹툰, 웹소설의 경우 ‘3시간 기다리면 무료’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버렸다.

슈퍼컬렉션은 카카오페이지 내에서 슈퍼IP로 꼽히는 콘텐츠 중에서 선정된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녹음의 관’ 등 조회수가 높은 인기작이 들어가는데, 새로운 슈퍼컬렉션은 매달 10일 선정된다.

또, 독자들이 꼽은 ‘레전드패스’ 작품의 경우 열두시간마다 무료 이용권을 지급해 충분한 인내심을 가졌다면 완결까지 무료 정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6시와 오후 6시, 열두시간마다 한편씩 개방되는 형태다.

레전드패스와 관련해 카카오페이지 측은 “이용자들은 완결작 전편 무료 정주행이 가능하고, 창작자들은 완결된 원작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썸네일 이미지가 커졌다

썸네일 이미지가 커졌다는 것이 별거 아닌 말로 들릴 수 있지만, 썸네일 이미지가 커진 것은 플랫폼 자체의 매력도를 바뀌게 한다. 우선 보기에 시원하다. 이미지가 커지면 대략적인 작품의 분위기를 독자들이 조금 더 빨리 직관적으로 느낄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이와 관련해 “이용자들이 대표 이미지만 보고도 작품에 대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각 작품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뷰어도 바뀌었는데, 웹소설 가독성을 신경 썼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웹 버전의 경우 기존에 전자책을 읽던 이들에게 익숙한  뷰어 환경을 제공한다. 스크롤을 내려서 웹소설을 보는 형태가 아니라 책장을 넘기듯 하는 종스크롤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손가락 움직임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 외에 테마, 글꼴, 글자크기 등을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읽어주기가 들어온 것이 인상적이다. 문자음성변환(TTS) 방식이 도입된 것인데, 이 역시 오디오북이나 전자책을 다루는 앱에서는 먼저 들어온 기능이지만 웹소설에서는 드문 방식이다. 운전을 하거나 씻을 때, 잠자기 직전 등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보이는데, TTS 도입이 시각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을 편하게 하는 등의 긍정적 측면도 있다.

 

카카오톡 형식의 채팅소설 도입

채팅 소설은 꽤 많은 콘텐츠 서비스들이 보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해 시도했던 방법이다. 등장인물들이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형식의 숏폼 콘텐츠로, 주로 대화로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아직까지 크게 대중화된 방식은 아닌데 카카오페이지처럼 이용자가 많은 콘텐츠 플랫폼에서 얼마만큼 파괴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간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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