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원 마그누스 발표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 축제 ‘하이델 연회’ 24일 개최

3년 만에 현장 라이브 행사 마련

새로운 모험 콘텐츠에 환호…”변화 두려워 않겠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24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간판 게임 ‘검은사막’ 이용자 축제인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추첨을 통해 100명의 모험가(게이머)를 초대했다. 행사는 전 세계에 9개 언어로 생중계했다.

이날 펄어비스는 ‘어비스원: 마그누스’라는 콘텐츠를 깜짝 공개했다. 앞서 회사 측 언급이 없어 이용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콘텐츠다.

마그누스는 새로운 세계이자 각 지역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보면 된다. 파편화된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옴니버스 세계를 구성하는 중간 허브다. 숙련자는 물론 초보자도 접할 수 있는 성장 콘텐츠로도 작동한다.

“너무 달라 걱정”…설명 끝나자 환호 터져

행사에서 마그누스를 공개하자, 100명의 모험가들은 깜짝 놀란 눈치였다. 장내가 조용했다. 기존과 워낙 다른 콘텐츠인 까닭이다. 업데이트도 머지않았다. 오는 10월 12일 전 세계 동시 적용한다. 콘텐츠는 중세 판타지가 아니라 미래 또는 외계 문명의 느낌도 물씬 풍긴다. 행사장 모험가들 사이에 분위기가 어수선했으나 관련 설명이 끝나자, 곧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PD은 “기존 콘텐츠와 굉장히 달라 걱정한 측면도 있었다.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면서도 “누구나 적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힘줘 말했다. 덧붙여 “초보가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난이도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마그누스는 무엇?

‘마그누스’는 검은사막 세계와 함께 존재해 온 또 다른 세계다. 모험가들은 두 세계의 틈을 연결하는 우물로 이동 가능하다. 마그누스에서 플레이 중 다시 검은사막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메디아, 발렌시아 등 각 지역 대도시에 위치한 우물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마그누스엔 시간과 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 공간 ‘어비스’가 존재한다. 어비스마다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 어비스로는 나룻배 한 척,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망망대해를 탈출하는 ‘고요한 나그네’와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지정된 위치까지 도달해야하는 ‘공중 미로정원’ 등이 있다. 전투 상황에 놓이고 승리해야 하는 ‘어비스’도 존재한다.

모험가들에게 전용 장비가 주어져 누구나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마그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어비스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조르다인’의 스무살 시절, 하둠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 등 검은사막 기존 스토리도 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24일 하이델 연회 전경 (사진=이대호)


보상도 화끈…’새로운 모험’ 지속 적용

검은사막 이용자가 마그누스 내 메인 의뢰를 완료하면 각 클래스(캐릭터 분류)의 신규 ‘라밤 기술’ 1종을 획득 가능하다. 모든 클래스에 새로운 라밤 기술이 새롭게 선보인다.

김재희 총괄PD는 “새로운 각성 클래스를 만드는 것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들어간 작업이었고 사실상 각성 클래스 1개를 포기한 선택이었다고 언급했다.

마그누스를 이용하면 모든 영지의 창고를 지역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별무덤에서 획득한 전리품을 발렌시아 창고로 넣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동(V) 우두머리 방어구 1개를 받을 수 있다. 동(V)은 최고 강화 등급 아이템이다. 펄어비스가 지급 사실을 공개하자, 장내 환호가 터졌다.

행사 연단에 장제석 게임디자인실장이 등장해 업데이트 콘텐츠와 다양한 보상을 소개했다. ‘J의 우직한 망치’를 비롯해 발크스의 조언(+150), 크론석 2000개 등 다양한 보상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지급한다.

김 총괄 PD는 “검은사막은 어떻게 하면 모험가들이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을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통해 마그누스와 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도 등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