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커머스 스타트업 ‘뷰티셀렉션’는 11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주도하에 레드배지퍼시픽 등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쏘카, 토스 등의 초기투자사다. 

뷰티셀렉션 측은 이번 투자금 중 100억원 이상을 인재 영입과 브랜드사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 패러다임 실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뷰티셀렉션은 2020년 2월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브랜드사다. 현재 리원스, 에이치마인드, 셀로우 등 자체적인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또한 뷰티셀렉션은 브랜드를 인수 후 육성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역할도 하고 있다. 

뷰티셀렉션의 강점은 인플루언서 중심의 관계 기반 커머스라는 점이다. 인플루언서와 팔로워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는 원하는 제품, 효능, 기존 제품의 아쉬운 점 등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다. 이후 뷰티셀렉션은 자체 브랜드와 인수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작한다.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전달되는 유통 방식이 아닌 소비자로부터 출발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뷰티셀렉션의 객단가는 창업 후 현재까지 평균 10만원, 평균 재구매율 80%, 반품율 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는 뷰티셀렉션이 지난해 연매출 300억원 수준을 기록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기업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뷰티셀렉션 박재빈 대표는 “기존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문제점은 부족한 제품력임에도 개인의 유명세에 의존해 판매를 강행한 것이었다 “소비자들과 소통하고개인화의 흐름에 맞춰 성장할  있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장점에 주목해 문제만 걷어내기로 했다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송경찬 파트너는 “SNS 디지털 광고의 다각화로 고객은  이상 오프라인 매장이나 유명 브랜드가 아닌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로 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커머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뷰티셀렉션에 대한 투자 결정에 대해 “뷰티셀렉션은 독점적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하고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었던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신뢰 가능한 구조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밝혔.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