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중단한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이하 CAC)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CAC는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나가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1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카카오가 지분 대부분을 매각, 지분을 10%대로 낮추고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1대 주주가 되는 방안이다. 당시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매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카카오 노동조합측은 카카오가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이익을 위해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려한다고 반발했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 내 노조 가입률이 80%에 가까워질 만큼 카카오모빌리티 구성원의 반발도 강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가 지난 7월 25일 카카오측에 협의체를 공식 제안해 CAC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결정을 유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 17일 카카오측에 구체적인 상생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설명에 따르면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는 ’혁신과 성장동반과 공유’ 라는 4개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상생안을 마련했다.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만들고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모빌리티 파트너 및 이동 약자들과 동반 성장하며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홍은택 각자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한국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 서승욱 지회장은 “매각 철회 결정을 환영한다. 이는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어낸 성과”라며, “노동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구성원과 회사를 잇는 공식 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을 위해 회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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