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거래액 전년 대비 72% 성장
지난해 무신사의 품에 안긴 29CM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고 밝혔다. 홈, 테크 부문을 필두로 레저, 컬처 등 관련 모든 카테고리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구 및 인테리어 상품을 다루는 홈 카테고리 입점업체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에이치픽스, 짐블랑 등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편집샵의 입점으로 질적 경쟁력도 높아졌으며, 조명 상품 경우, 전년 대비 거래액이 400% 증가했다고 전했다.
29CM 단독 상품 출시도 활발하다. 29CM는 7월 한 달 동안에만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45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29CM의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증가해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테크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년 대비 약 150%가량 증가했다.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론칭 및 단독 프로모션 진행이 늘어난 결과다. 특히 삼성·브라운·오랄비는 매월 다른 주제로 29CM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박준영 29CM 세일즈 본부장은 “올 하반기에는 디자이너 홈·리빙 셀렉션 확대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더욱 감각적인 큐레이션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이구갤러리 등을 통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29CM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