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직관, 벨류, 데이터 : SPC삼립, 발란, 티몬의 말말말

현재 커머스계의 트렌드란 뭘까. 데일리트렌드 김소희 대표는 6-7일 진행한넥스트커머스 2022’행사의 키워드를 ‘직관, 벨류, 데이터’로 잡았다. ‘퍼포먼스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잡은 이 시대에, 데이터보다 직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SPC삼립 조준형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발란 최형록 대표, 그리고 티몬 장윤석 대표 세 인사의 강연을 정리했다. 업계 마케터들이 주목한 이 자리에서 이 셋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SPC삼립 조준형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

탐스슈즈, 홈플러스, 위메프 등을 거친 조준형 부장은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이 반가운 사람 중 하나다. 퍼포먼스 마케팅이 중심이었던 시기, 조준형 부장은 이 날 포켓몬빵의 흥행은 예상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흥행을 예측한 방법은 총 3개다.

  1. 포켓몬의 힘 : 조준형 부장은 포켓몬이 전세계에서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중 가장 많은 돈을 번다고 설명했다. 2위인 스타워즈와 3위인 마블을 합친 것보다 포켓몬 하나가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고 덧붙였다. 즉, 포켓몬을 잡은 순간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2. 중고장터의 반응 : 포켓몬 빵 출시 전, SNS나 중고 플랫폼에는 20년 전에 나온 포켓몬 띠부씰들이 거래 중이었다. 사람들이 여전히 포켓몬 띠부씰을 원하고 있다는 증표나 다름 없다.
  3. 바텀업 방식의 기획 : 팀 내 포켓몬 상품을 기획한 팀원이 포켓몬을 좋아한다. 두 사람이 굉장히 깊게 기획한 것을 보고해 상품을 내놨다.

또한 가정용 호빵 찜기 호찌민,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식빵 광고, 포켓몬 빵까지 계속해 마케팅을 성공한 비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 또한 데이터를 볼 때 정량적인 데이터보다는 정성적인 데이터, 트렌드 데이터를 파악한려고 한다고 답했다. 주로 콘텐츠를 살필 때, 조회수가 높은 유튜브 영상, 페이스북 게시글 등은 반응이 있는 콘텐츠라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공통점을 발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는 데이터 드리븐 (Data-Driven) 마케팅에 대해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매 채널을 쉽게 바꿀 수 있는 현 시대에서 저가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해도 수익이 쉽게 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브랜딩으로 돌아오는 것 아닐까, 라며 의견을 밝혔다.

 

발란 최형록 대표 

최근 많은 논란이 빚어진 이후, 발란 최형록 대표가 처음으로 ‘넥스트커머스 2022’를 통해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넥스트커머스 2022’ 발란 최형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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