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잘 나가는데 플리토가 왜 필요해?”

오랜만에 플리토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입니다. 플리토는 집단지성을 번역에 녹인 서비스입니다. 연예인의 트위터를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하는데, 플리토의 집단지성이 빛을 발했죠. 지난 2019년 7월에, 이 집단지성 번역 모델로 특례상장했습니다. 코스닥에 기업공개를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바로 이 영광의 시기가 사실 플리토에게는 도전의 순간이었습니다. 플리토를 둘러싼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변했으니까요. 2016년부터 인공신경망 번역기가 개발됐고, 이후 그 성능이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2019년 즈음에는 본격적으로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초거대언어모델을 만들었고, 인공지능의 학습속도도 어마무시해졌죠. 이제는 영어나 일본어 원문 정도는 파파고가 그럴싸한 한국어로 대부분 바꿔줍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 ‘플리토’를 검색하는 양도 줄었습니다. ‘번역’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던 플리토의 모습은 대략 2016년이 최고 절정기였습니다. 플리토 역시 이때를 기점으로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2022년의 플리토는, 그래서 조금 달라진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위기를 맞은 플리토는 어떻게 생존을 모색하고 있을까요? <커머스BN>과 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해법을 따라가다 보면 커머스와도 당연히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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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