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유한익 전 의장의 ‘프리즘(PRIZM)’, 200억 추가 투자 유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운영하는 RXC가 200억원 이상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이프스타일중앙준비법인(JTBC중앙그룹)와 네이버,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가 참여했다. LB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기존 투자자도 함께 참여했다.
프리즘은 지난 3월 출시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고감도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을 활용해 브랜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현재 시엔느, 밀로, JW PEI 등 100여개 브랜드에게 모바일 쇼룸을 제공해 앱 내 몰인몰(Mall in Mall)을 구축하고 있다. 쇼룸 안에는 틱톡, 유튜브 쇼츠 등 고감도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채워넣는다. ‘라이브 옥션(경매)’, ‘라이브 래플(추첨)’, NFT상품 라이브 옥션 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중고가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제품을 의미하는 힙스티지 브랜드, 세르주무이, 힐레베르그 등 국내외 유명 조명과 가구 브랜드와 독점 프로모션을 진행, 혹은 준비 중이다. 현재 프리즘의 이용자수는 10만명에 다다른다.
유한익 RXC 대표는 “프리즘만의 특별한 기능인 라이브 옥션과 라이브 래플, 그리고 고감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유려하게 담아낼 수 있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런칭을 통해 유니크한 힙스티지 브랜드 및 특급호텔 등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이번 Pre-A시리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리즘 서비스를 오프라인의 성수동과 같은 ‘모바일 힙플레이스‘로 지속 발전시켜 파트너에게는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고객들에게는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