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넥스트칩, 통합 채용 홈페이지 구축

차량용 블랙박스·부품 제조업체 앤씨앤과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이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양사는 16일부터 R&D 연구원, 경영지원, 마케팅, 생산 등 총 30여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효율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배터리 등 전기전자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산업 전반에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차량용 반도체는 지난 2020년 말부터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생산을 확대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필요 인력도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 인재 수가 한정돼 있어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앤씨앤과 넥스트칩도 마찬가지다. 양사는 차량용 블랙박스와 첨단자율주행시스템(ADAS) 기능을 고도화하고, 차량 관련 솔루션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넥스트칩은 차량용 반도체 부문에서 시장을 넓히고자 후속 제품 개발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는 인재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앤씨앤과 넥스트칩은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별로 진행되던 채용 과정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인력난의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앤씨앤 채용담당자는 “양사 채용 페이지를 통합해 구직자들이 앤씨앤과 넥스트칩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매력을 느껴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며 “앤씨앤 그룹이 전반적으로 인재 풀을 확보하는 데 통합 채용 홈페이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뒤이어 해당 담당자는 “앤씨앤을 모르는 대중에게는 회사와 사업에 대한 정보를 통합 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겠다”며 “현직자의 생활을 소개해 앤씨앤 입사 이후 본인의 삶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배유미 기자>youm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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