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야놀자 투자 받은 제주패스의 슈퍼앱 전략

육지에서는 다소 생소해도 제주에서는 잘 알려진, 그래서 이 섬의 여행업계에서는 끗발 좀 날리는 곳이 제주패스다. 제주패스는 스타트업 캐플릭스에서 운영하는 렌트카 공유 플랫폼이다. 차량을 하나도 소유하지 않았는데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트카 거래를 성사시킨다. 차량을 가진 업체와 차를 빌리려는 소비자를 중개하는 사업모델로 ‘공유 렌트카’라는 키워드를 선점했다.

[box type=”bio”] 캐플릭스는 어떤 회사?

제주의 스타트업. 크게 ‘제주패스’와 ‘모자이카’ 라는 두 개의 렌트카 플랫폼을 운영 중. 제주패스는 제주에 특화한 단기 렌트카 서비스. 렌트카 외에 숙박, 항공, 맛집 등의 지역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을 구사. 현지 중소 렌트카 업체에서 이뤄지는 거래의 30% 정도를 점유. 모자이카는 제주와 내륙을 아우르는 장기 렌트카 플랫폼. 차를 소유하지 말고 공유하자는 것이 캐치프레이즈. 차량 실시간 예약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 아직 전화나 이메일 예약이 대다수인 국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음. 캐플릭스가 제주패스와 모자이카를 통해 중개하는 렌트카 차량은 대략 4만2000대. [/box]

최근 제주패스로부터 야놀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야놀자는 단숨에 캐플릭스의 2대 주주가 됐다. 숙박으로 시작한 야놀자는 항공, 액티비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슈퍼앱 전략을 짜고 있다. 제주에서의 슈퍼앱이라는 전략을 가진 캐플릭스와 시너지가 날 것이라 봤다. 현금을 충전한 캐플릭스는 제주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제주패스 운영에서 쌓은 실시간 예약 노하우를 들고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주도 안팎에서의 전략을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에게 들었다.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

Part1. 제주도 안

최근 야놀자의 투자를 받았다. 어떤 부분에서 시너지가 날 거라고 봤나?

야놀자는 숙박에서 시작해 여행, 항공, 렌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슈퍼앱’ 전략을 짜고 있다. 제주패스는 렌트를 시작으로 항공, 숙소, 맛집 등 제주 여행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제주에 특화한 슈퍼앱이다.

제주에서 단기 렌터카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제주 여행의 밸류체인에서 고통받는 지점을 연구하게 됐고, 이부분은 제주 출신인 우리가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제주패스는 더 뾰족하게 제주 로컬 콘텐츠의 강점을 가진 슈퍼앱으로 진화하려고 한다.

고객이 고통 받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또, 이미 렌트카 업체가 많은데 굳이 중개 플랫폼이 별도로 필요한 이유가 있나?

렌트카 회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안 되어 있다. 국내 렌트카 시장은 소수의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업체로 이뤄져 있다. 브랜딩이 잘 되지 않은 중소 렌트카 업체만 1000여개다. 이들은 보통 영세하다. 개발자도 없고, 따라서 당연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안 되어 있다. 대기업 렌트카와 달리 실시간 예약이 안 된다는 뜻이다. 여러 편의 기능도 없고,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가격 왜곡 현상도 발생한다. 고객이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이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 곳이 제주패스다.

제주패스와 야놀자는 결국 같은 영역을 놓고 경쟁하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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