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신의 급여와 주식 배당금을 자사 자체 발행 토큰인 위믹스로 받는다고 13일 위믹스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위믹스 공지에는 “헨리(장현국 대표)가 올해 4월부터 자신의 급여와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구매하기로 했다”며 “장 대표의 보상은 위믹스 생태계와 연계돼 위믹스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장 대표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믹스 공식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위메이드, 위믹스 팀을 떠나기 전까지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열린 2021년 실적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에서 “법, 회계, 세무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나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위메이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급여로 3억8000만원, 상여로 31억78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으로 33억56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200만원을 수령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5천606억원, 영업이익 3천258억원, 당기순이익 485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위믹스 실적을 제외한 정정공시에는 매출 3373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으로 축소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위믹스를 현금화한 수익을 전체 매출에 계상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1컨퍼런스콜에서 메인넷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는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토큰을 개발하고 있지만, 메인넷이 구축되면 위메이드만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미르4 글로벌 흥행 등을 이어 올해 상반기 미르M: 뱅가드&배가본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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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기자>heecastl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