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하는 프렌트립(이하 프립)이 최근 5개 투자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시리즈B에 이은 브릿지 투자로 교보증권CVC, 마그나-액시스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프립이 유치한 누적투자금액은 총 180억원이다.

프립은 △아웃도어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여행상품 △모임 등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호스트 기반 취미 여가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됐음에도 꾸준히 성장해 4월 현재 누적회원 120만명, 누적 호스트 1만7000명을 확보했다.

프립은  투자금을 서비스 개발, 핵심 인력 채용, 홍보와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풍토병화(엔데믹)되면서 오프라인 중심의 취미 여가 활동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고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투자에 참여한 교보증권VC사업부 신희진 이사는 “프립은 향후 관심사 기반 양면형 플랫폼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어 이번 투자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프립 측은 이번 투자에서 “전체 회원의 92%에 해당하는 2030 MZ세대의 취미 여가생활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가 꾸준히 쌓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순 여행상품이 아닌 호스트 개인의 특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상품을 생산해 국내 여가 시장의 트렌드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에 긍정적 요인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최근 프립은 상품의 주요 공급원인 호스트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플랫폼 수수료를 반값 인하했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취미 여가 시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특별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관심사 기반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금번 투자를 기반으로 과감한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와 핵심 인력 충원을 통해 국내 취미 여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