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초읽기 들어간 웹젠 노동조합

웹젠 노동조합이 본격적인 파업 준비에 돌입한다. 웹젠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율 92.78% 중에서 찬성 투표자가 3분의 2 이상을 파업이 최종 결의됐다. 노조는 회사의 실적에 맞는 임금 상향을 요구하면서 파업 찬반 여부를 투표에 부쳤다.

웹젠은 이로써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파업을 결의한 회사가 됐다. 지난 5일 웹젠노조는 회사에 실적에 맞게 전 직원에게 차등없이 1000만원씩 연봉 인상을 하라며 본사 앞에서 시위를 열었다. 당시 노조 측은 대표이사와의 직접 면담을 요청하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 투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노조 측은 쟁의권 사용에 대해 어떤 형태로 진행할 것인지 시간을 두고 연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IT 위원회가 협조할 예정이며, 파업 개시 방법이나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웹젠 노조는 지난해 12월 임금 협상 자리에서 일괄 1000만원의 연봉 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의 ‘2022년 연봉은 평균 10%로 한다’는 단호한 입장에 올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임금 조정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조정은 2차까지 이어졌으며 마땅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중지됐다. 노조 측은 “사측이 평균 10%의 연봉 인상을 최종 제안한 이후 추가적인 제안이 없어 조정이 연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2020년 2900억원, 2021년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박지윤 기자> nuyijkrap@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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