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을 꾸린 카카오가 개발자 채용에 나서며 사업 본격화를 시작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CIC에서 개발자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대상은 데이터와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5년 이상 경력자다. 현재 헬스케어 CIC 내 인력은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카카오 헬스케어 서비스의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구축과 마트(MART) 데이터 모델링을 담당한다.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중요도가 높은 데이터를 보관하는 일종의 보관 창고다. 마트 데이터는 DW의 하위 개념으로 데이터를 특정 항목에 따라 세분화한 정보를 말한다. 지역, 고객, 마케팅 등 특정 항목에 따라 분류한 정보를 의미한다.

또한 데이터 엔지니어는 목적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표화하고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한다. 다기관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된 임상, 청구 데이터를 정제한다. 더불어 의료 서비스와 의료 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의료 분야 연구를 위한 데이터 마트, 코호트(Cohort)도 구성한다.

클라우드·온프레미스(On-Premise) 인프라 시스템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CDW) 환경 구축과 운영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에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외부 연계 구축한다. 의료기관과 고객사에 인프라 구성을 제안하고 카카오 헬스케어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성을 제안, 구축, 운용하는 것도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일이다.

카카오는 향후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임상 정보나 청구데이터를 정제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와 툴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국민에게 전달되는 수많은 의료관련 정보를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하고 유저는 손쉽게 데이터를 확인,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환자와 의료기관, 업계가 공유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헬스케어 CIC를 설립하고 의료정보 분야 권위자인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대표로 영입했다. 황희 대표는 서울대병원 자회사인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이지케이텍 부사장을 맡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박성은 기자<sag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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