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품 안긴 지그재그, 뷰티사업 시작한다

지난해 카카오의 품에 안긴 패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정식으로 뷰티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카테고리를 다각화하는 넓혀가는  버티컬 플랫폼의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출처: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앱 내 뷰티탭을 추가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뷰티에는 아모레퍼시픽(헤라,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등), 3CE, 롬앤, 멜릭서, 클리오, 페리페라, 비플레인, 로레알 파리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11월부터 뷰티관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3월 뷰티관 거래액은 테스트 첫 달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정확한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뷰티 카테고리의 월 거래액은 테스트 기간 중 억대를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측은 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추천이 강점인 지그재그에 뷰티관이 더해지면서 다양해진 상품과 쇼핑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 만큼 개인별 스타일 추천 기능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그재그 외에도 패션, 신선식품 등 다양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들은 뷰티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업체들이 카테고리를 다각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일치하는 분야가 뷰티 카테고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신사 경우, 2020년 4월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 무신사의 강점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작해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거래액이 이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히며 입점 브랜드를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무신사 뷰티는 800여개 브랜드 2000여개 뷰티 상품을 판매했다.

장보기 플랫폼인 마켓컬리도 2020년 8월부터 뷰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은 총 1330개에 이르며 올리브영과 같이 직원이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한다는 컨셉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뷰티관 정식 운영을 시작으로 개인화, 콘텐츠, 관계에 기반한 스타일 커머스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뷰티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뷰티의 우수함을 전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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