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대표가 바뀐다. 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던 정경인 대표가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물러난다. 대신 그간 정 대표와 함께 회사 운영을 이끌어온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령탑을 맡는다.

14일 펄어비스는 정경인 대표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허 COO는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허진영 COO는 오는 30일 주주총회 승인 후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펄어비스)

대표가 바뀌는 이유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나 업계에선 6년 동안의 임기를 정상적으로 잘 수행했다는 점에서 정 대표의 노고를 후하게 평가하고 있다.

정경인 대표는 2016년 펄어비스에 합류해 2017년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정 대표는 2015년 21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2021년 4038억원으로 6년 만에 18배 증가시키는 등 펄어비스를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진영 COO는 2017년부터 펄어비스의 COO로 활동했다. 그는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총괄하는 등 실무형 리더로서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측은 “신작 ‘붉은 사막’, ‘도깨비’ 등의 성공적인 개발, ‘검은 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등 펄어비스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신임 리더”라고 기대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박지윤 기자> nuyijkrap@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