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년 동안 쇼피파이를 통한 거래액과 판매자는 두 배 늘었고, 쇼피파이 매출은 세 배 증가했다. 캐나다 기업 중에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팬데믹은 이제 끝나간다. 쇼피파이 입장에서는 급성장의 배경이 사라지는 셈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적인 봉쇄정책도 없을 것이고, 미국을 비롯해서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해져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도 사라질 것이다. 여기에 공급망 대란은 여전하고, 다시 오프라인 상점의 문이 열려 경쟁은 심화될 것이다.

주가 폭락

쇼피파이는 16일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18% 떨어졌다. 3개월 이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4분기 실적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 월스트리트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었다. 그런데도 주가는 폭락했다. ‘쇼피파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던지기 시작한 셈이다.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쇼피파이 측은 실적발표에서 2022년 1~2분기에는 실적이 좋지 않을 수도 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풀밀먼트 대규모 투자, 괜찮을까?

투자자들이 쇼피파이 주식을 파는 이유는 팬데믹 종식으로 가뜩이나 성장 전망이 어두운데 대규모 투자도 예정돼 있어 적자폭이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쇼피파이 측은 올해와 내년 물류센터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판매자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임대하거나 매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제3자 풀필먼트 업체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해왔는데, 앞으로는 직접 운영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쇼피파이, 풀필먼트 직접 하나?

회사 측은 지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품질과 비용을 더 잘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스스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판매자가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쇼피파이의 백오피스와 창고관리시스템을 고도로 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쇼피파이의 이같은 투자가 투자자들의 기대와 어긋난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쇼피파이에 투자한 이들은 쇼피파이의 사업모델이 대규모 물리적 자산에 돈을 쓰지 않고 가능한 사업이어서 투자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같은 봉이김선달식 비즈니스 모델로 쇼피파이를 바라봤는데, 쇼피파이가 갑자기 아마존 같은 방식으로 비즈니스 방식을 바꿔버리면 투자자들이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쇼피파이의 준비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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