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가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의류 사이즈 추천 특허를 획득했다. 쇼피파이가 지적 재산권 시장에서 밟을 넓히려 하는 시도 중 하나다. 그러나 의류 사이즈 추천 기술 경우, 이미 아마존 등 기존 경쟁자가 다수 있다.

이번에 쇼피파이가 획득한 특허는 온라인상으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알맞은 옷 사이즈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 미러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용자의 이미지나 비디오 클립을 캡처하는 기술이 포함된다. 캡처한 이미지를 AR이나 MR(혼합현실)로 만드는 기술도 포함한다.

쇼피파이는 지난 2019년 11월 해당 특허를 출원해 1월 11일 특허를 취득했다. 실제 사업에 적용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이커머스 시장에는 의류 사이즈 측정 기술이 다수 나와있다. 대부분 쇼피파이와 같이 AR.VR 기술을 적용한 사례다.

쇼피파이의 경쟁사인 아마존은 지난해 초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라는 사진 기반 의류 맞춤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의 사진으로 맞춤제작한 옷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신체 사이즈 측정 기술 기업 사이저(Sizer)는 이미지로 이용자에게 적절한 사이즈를 추천한다. 현재 쇼피파이 앱에서 사용하는 기술도 있다. 마이사이즈ID(MySizeID)는 폰 센서로 이용자의 사이즈를 감지해 알맞은 사이즈를 추천한다. 스마트 미러를 사용해 가상현실에서 피팅을 하는 사례도 있다. 

https://youtu.be/jtAr0ngKpNo

한편 쇼피파이는 커머스 시장에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을 상대로 한 경쟁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쇼피파이가 가지고 있는 특허는 주로 전자 상거래, 결제 시스템과 관련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쇼피파이가 가지고 있는 특허수는 54개다. 1여년만에 특허 10개 가량 추가 획득했다.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인재를 영입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로에 따르면 쇼피파이는 지적 재산권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애플 로비스트였던 월터 쿤(Walter Kuhn)을 영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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