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거래 앱 ‘발란’, 2021년 4분기 거래액 2000억원 달성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 (대표 최형록)이 2021년 4분기 거래액 2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별 거래액을 달성했다.

발란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해 지난해 연 거래액 3150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액 이외 주요 지표들도 계속해 상승세를 보였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어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의 경우, 각각 630만, 230만으로 전년 대비 256%, 835% 증가했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시리즈B 투자에서 325억 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발란은 유통 구조 혁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해 명품 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명품 거래 플랫폼이다.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명품시장에서 빅데이터와 IT기술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명품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란은 지금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 혁신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별 최저가 추천, API 재고관리 시스템, 당일 배송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발란은 올해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국내외 물류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명품 플랫폼인 만큼 고관여 고객들을 위한 BNPL(선구매 후지급) 서비스,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리테일러 업체들에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정산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명품 플랫폼계에서 B2B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명품 유통시장 전체 벨류체인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지난 해 발란은 명품 카테고리를 넘어 패션 플랫폼 전체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플랫폼 구축과 동시에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란은 4분기 거래액 2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인기 브랜드 아이템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매일 오후 8시 선착순 200명에게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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