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300억 원 투자를 유치한다. 지난해 4월 560억 원 투자 유치 이후 두 번째 대규모 투자다.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함께 국내 3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꼽히는 번개장터는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한다. 안 쓰는 물건을 처분하고 중고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브랜드의 중고상품을 찾아서 거래하는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특정 브랜드의 중고상품을 모아서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팔로우’와 같은 기능이 이 같은 정체성을 상징한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30% 성장해 연간 거래액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가입자는 40% 증가해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600만 명을 돌파했다. 번개장터 이용자 40%는 25세 미만이라고 한다. ‘취향 기반’이라는 전략이 10~20대 이용자들에게 통했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올 8월 월간 거래액 16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6월 안전 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월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22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에는 260억 원을 돌파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포장 택배 서비스는 재사용률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급성장 중인 중고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금융과 중고거래 플랫폼의 전략적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신한카드와 리셀 활성화와 이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전략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한금융그룹의 300억 원 규모 투자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SI(Strategic Investment)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 1호’를 통해 이루어졌다. 신한금융그룹 외에 기존 투자자들도 추가 투자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그동안의 성과뿐만 아니라 번개장터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중고거래의 비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취향과 브랜드 중심의 개인 간 거래를 이끌며 중고거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해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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