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그룹 공용 클라우드 증설에 나선다. 그룹 공용 클라우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를 말한다. 하나금융이 클라우드를 증설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디지털전환(DT) 등으로 그룹사의 클라우드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신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연내 신규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클러스터는 데이터센터처럼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를 모아놓은 곳을 말한다. 기존의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통합 데이터센터에 구축 중이다. 공용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은 IT자회사인 하나금융티아이가 맡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티아이는 그룹 공용 클라우드 추가 증설을 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도입 입찰공고를 내놨다. 서버는 인텔 제온(Xeon)을 기반으로 하며 총 77대를 들인다. 네트워크는 552대, 스토리지는 9대를 도입한다.

하나금융그룹 공용 클라우드는 그룹사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다. 2018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로 그룹사 연구개발(R&D), 온라인 거래 플랫폼, 주요 업무 등 약 90개 업무에서 활용하고 있다.

공용 클라우드는 크게 서비스 관리 시스템(운영자동화, 기능 가용성 관리, 환경설정 관리, 사용 관리, 보안 관리), 권한설정,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쳐의 구조로 이뤄져있다. 서비스는 인프라서비스(IaaS), 플랫폼서비스(PaaS), 솔루션서비스(SaaS)로 나뉜다.

IaaS는 서버, 스토리지 등 IT 자원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PaaS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 실행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버 환경을 제공한다. SaaS는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특화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공용 클라우드는 오픈소스와 공개표준 기술을 채택해 유지 관리가 쉽고 운영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공용 클라우드의 증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도 하나금융은 공용 클라우드의 추가 증설을 한 바 있다. 당시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사의 비대면 채널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업무에 원활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증설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사 인프라 환경의 디지털전환(DT)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특별 예산을 수립해 추가 자원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나금융티아이가 클라우드 운영과 관리를 주체적으로 맡고 있으며, 그룹 클라우드 워킹그룹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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