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통합 이후 첫 조직개편…클라우드보안·융합보안 사업 강화

ADT캡스(대표 박진효)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 융합보안의 전문화, 신규사업 기획·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중점으로 두고 시행됐다.

먼저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 조직을 본부 단위로 격상하고 통합법인의 핵심 성장 사업인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을 확대 재편한다. 확대 신설된 ‘클라우드(Cloud)사업본부’는 R&C(Resource&Capability) 역량을 결집하고 기획 및 전략, 컨설팅, 영업까지 본부 산하로 재편해 통합 관리한다.

최근 AWS와의 전략적 사업 협력은 물론 스마트 에너지 산업에의 진출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DT캡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 입지를 더욱 굳힐 방침이다.

융합보안 사업은 융합보안사업본부 내 ‘융합보안전략그룹’을 신설해 상품 기획과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영업 및 운영 기능별 조직 전문화를 통해 융합보안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융합보안 성과를 높여 나가고 무인매장, 스마트스토어 등 미래 유통망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ADT캡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기획 및 지원 체계도 더욱 고도화한다. R&D를 통한 체계적인 상품기획을 목표로 ‘상품기획그룹’을 신설하고 빅테크(Big Tech)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ADT캡스는 기존 물리, 정보보안 사업 외에도 스마트 홈 보안, 무인화, 산업안전, 시니어·사회적 약자를 위한 케어 및 방역 서비스까지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척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조직 개편은 통합법인 출범 후 시너지 창출과 핵심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한 첫 조직개편이라 그 의미가 크다”라며 “기존 보안 사업 역량에 안주하지 않고 뉴(New) ICT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이용해 안전과 돌봄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