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환시 가시성과 보안 문제, 기가몬 ‘호크’가 해결”

전세계 가시성 플랫폼 시장 선두기업인 기가몬이 클라우드 환경 가시성과 분석을 제공하는 솔루션인 ‘호크(Hawk)’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IT 환경 복잡성과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보안 문제가 커지면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수요를 정조준했다. 기가몬은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과 꾸준한 회사 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기업의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박희범 기가몬코리아 지사장은 4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은 데이터를 컨트롤할 수 없다. 컨트롤할 수 없는 데이터는 회사에 큰 위협을 초래하고, 복잡성이 커져 과도한 투자를 유발한다. 가시성 없이는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혁신이 불가능하다”며 가시성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볼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관리할 수 없는 데이터는 회사 보안에 취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회사 생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네트워크와 보안 도구 중간에 있는 가시성 플랫폼은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성능 향상, 보안능력 향상, 네트워크 최적화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은 클라우드 전환에서 가시성 확보와 함께 기존 물리적 환경에서 구축해온 보안 역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한다”고 지적하면서 “기가몬은 클라우드 전환과 동시에 기존에 누리던 네트워크 가시성을 유지한다. 물리적 환경과 가상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까지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사용하는데 나타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호크’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가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서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 도구는 클라우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체계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원격측정(telemetry) 정보에만 의존해 중요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해 전사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없다. 아울러 기존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으로는 동적인 하이브리드 인프라에서 자동 분석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 격차’는 기업 IT팀의 효과적인 인프라 관리를 어렵게 만들어 사용자 경험의 질을 하락시키고, 보안과 규제 준수 사각지대가 발생해 신뢰성과 기업 평판 등에 악역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호크’는 ‘클라우드 가시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발표된 통합 가시성`분석 플랫폼으로,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움직이는 데이터(Data in motion)를 분석해 통합 뷰로 제공한다.

박 지사장은 기가몬 가시성 플랫폼이 수행하는 주요 기능으로 보안 능력과 성능 향상, 네트워크 최적화를 꼽았다. “네트워크와 보안 장비 중간에서 보안장비가 봐야 할 정보만 추출해 보내준다. 만일 데이터가 SSL로 암호화돼 있는 경우 복호화하거나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솔루션이나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서 메타데이터를 요구할 경우 보안 장비를 대신에 보내준다. 인라인상에서 동작하는 웹방화벽의 경우 80포트 데이터만 보면 되지만 전체 트래픽에서 자신이 봐야할 트래픽을 걸러내려고 하면 큰 부담을 가져 네트워크 전체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시성 플랫폼은 이같은 기능으로 기업이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고도 직면한 네트워크 복잡성을 해소해 안정성을 높인다.”

박 지사장은 특히 “기가몬 플랫폼을 사용한 뒤 실제로 5~7개월 안에 모든 투자회수(ROI)가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면서 “기업 고객들에게 특정 기간 동안에 줄일 수 있는 트래픽 양과 성능 등 비용절감 효과 예상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가몬 가시성 플랫폼은 다양한 네트워크 패킷을 수집, 분류, 전달(서비스체이닝)한다. 또 로드밸런싱, 헬스체크, 암호화된 트래픽 복호화를 비롯해 샘플링 마스킹, 필터링, 메타데이터 추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호크’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과 VM웨어, 뉴타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오픈스택 등의 환경에서 지속적인 가시성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박 지사장은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기존 주요 고객사인 은행 등 금융권과 공공 시장, 클라우드 수요가 있는 대기업 시장 등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기가몬은 20대 대기업, 대표 통신사업자 세 곳, 공공기관과 은행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가시성 솔루션 선구자인 기가몬은 포춘 100대 기업 가운데 80여곳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기업 중심으로 전세계 4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