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8일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 서비스에 SAP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IBM 금융 클라우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의 협업에 의해 개발됐으며 금융산업에서 요구하는 보안 수준과 규제 준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IBM의 4세대 컨피덴셜 컴퓨팅 기술과 KYOK(Keep Your Own Key)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다. KYOK 암호화 기술은 이용기업이 스스로 암호화 키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보장해 스스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업체뿐 아니라 금융기관의 파트너나 핀테크 기업도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외에도 BNP파리파, 루미노뱅크, 미쓰비 UFJ 파이낸셜그룹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IBM 금융 클라우드와 함께하고 있다.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인 하워드 보빌은 “IBM은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도입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은행, 보험사, 기타 금융 서비스 기업을 위해 공급망의 위험 완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러한 금융 기관들의 혁신 추진 및 활용까지의 기간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IBM 금융 클라우드는 IBM뿐 아니라 컨설팅 업체나 금융산업에 유용한 솔루션 업체들이 함께 하고 있다. IBM은 “90곳 이상의 소프트웨어회사(ISV)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공업체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조성했고 계속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SAP다. 금융사들은 IBM 클라우드 상에서 SAP 전사적자원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있다.

아울러 IBM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가상 머신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컨테이너화된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환경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한다.

금융사들은 기존 VM웨어 워크로드뿐 아니라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 역시 금융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규제준수를 이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인 BNP 파리바는 이미 4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다고 한다.  BNP 파리바의 글로벌 CIO인 버나드 가브가니(Bernard Gavgani)는 “IBM은 BNP 파리바의 오랜 파트너이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IBM이 클라우드 기술, 데이터 암호화 등의 보안 기술에 대한 지식과 은행업계의 규제와 관련된 심층적인 전문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라며, “BNP 파리바는 현재 전 세계 규제 기관의 모든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BNP 파리바 전용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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