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격할 수 있는 표면이 크게 넓어졌다. 이로 인해 올해 사이버위협이 대유행할 것이란 의미를 가진 ‘사이버팬데믹’이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원식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코리아 지사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사이버팬데믹’으로 인한 사이버위협 급증을 경고했다. 그 근거로는 비즈니스 데이터가 집·회사 컴퓨터, 개인 노트북,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어디에든 분산돼 있어 공격 표면이 크게 넓어지고 있고, 흩어져서 일하는 원격 근무자들은 공격에 취약하며, 전세계적으로 복합(Multi-Vector) 공격이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방역이나 봉쇄 조치로 인해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대거 원격·재택 근무를 시행했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81%는 대규모 원격근무를 도입했다. 74%는 원격근무 방식을 영구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가운데 정교한 사이버공격은 계속 급증하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2020년 주요 사이버보안위협을 분석한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원격 근무자와 모바일 사용자를 노린 공격이나 더욱 지능적이고 반복적인 강탈을 일삼는 랜섬웨어 공격, 헬스케어 시장 대상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어디에서든 일하는 새로운 환경에 보안을 구현하는 것과 원격 근무자 대상 보안 대책 강구가 점차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지사장은 “가트너 조사 결과, 기업에서는 원격근무자 보안과 엔드포인트·모바일 보안, 퍼블릭·멀티 클라우드 보안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트너는 2020년과 2021년 전세계 기업이 최우선으로 투자해야 하는 보안 프로젝트로 1순위로 원격 근무자 보안을 꼽았다. 그 다음이 리스크 기반 취약점 관리, 확장된 탐지·대응(XDR),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라고 제시했다.

이어 “체크포인트는 안전(Secure), 단순(Simpler), 통합(Integrated)이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고의 방어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표준화된 관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크포인트는 이 세가지 요소를 충족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와 브라우저, 이메일, 원격접근 보안 요소를 단일 솔루션에 모두 통합해 제공하는 솔루션 ‘체크포인트 하모니’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 하모니는 어디서나 자원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디바이스의 제한 없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엔드포인트 보호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디바이스 및 직원 개인 소유 장치(BYOD)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공격과 제로데이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관리가 쉬운 단일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제로트러스트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체크포인트의 하모니는 통합된 다중계층 보안과 예방 기술로 모든 공격 벡터에 대한 취약점 공격을 차단해 문제들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네트워크를 엔드 투 엔드(End-o-End)로 보호하고, 손쉬운 배포와 단일 콘솔 관리를 활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새로운 기업 환경에 대한 타협하지 않는 보안 시스템을 보장해준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