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는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전세계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의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는 기업에 어떠한 비즈니스 가치와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해야 그같은 잇점을 성공적으로 누릴 수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보고서를 IBM 기업가치연구소가 내놨다.

한국(140명)을 포함해 전세계 6000여명의 기업 경영진이 참여해 진행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다. 한국IBM은 기업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활용 현황과 관리 방식을 분석한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2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단일 클라우드보다 2.5배 더 큰 가치 창출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지은 전무는 이 보고서의 시사점을 4가지로 요약했다. 그 내용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 전무는 “조사결과 한국기업들은 뉴노멀 시대 클라우드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대표적인 기술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방형으로 안전하면서 사용하는 워크로드를 제약 없이 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먼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모델이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보다 2.5배 더 큰 가치를 실현한다고 제시했다. 이 전무는 “단일 클라우드 환경을 그 때 그 때 도입해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 전사 관점에서 잘 짜인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고려하고 접근하는 것이 2.5배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멀티클라우드 통합관리 필요하다…매출과 수익 3~4배 향상


두번째 시사점은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멀티클라우드 통합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같은 전략을 마련한 곳은 아직 25%에 불과해 준비가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 역시 멀티클라우드 사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오는 2023년까지 기업당 최소 9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수도 함께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번째는 엔터프라이즈 트랜스포메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다.

IBM은 설문 결과 분석 과정에서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및 거버넌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입증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선두 기업들을 ‘클라우드 선도 그룹(Cloud Aviators)’로 분류했다. 응답 기업 중 13%를 차지한 클라우드 선도 그룹은 멀티클라우드 전범위에서 높은 기능을 보유하며, 적극적으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IT 환경 전반에 걸쳐 가시성, 거버넌스, 자동화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선도 그룹의 58%는 이미 멀티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 중인 반면에 타 그룹은 30%에 불과했다. 또한 선도 그룹의 64%는 엔터프라이즈 트랜스포메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연계해야 한다고 응답해 타 그룹 대비 1.8배 높았다. 이 기업들은 다른 그룹에 비해 더 높은 매출을 거둘 가능성이 4배 이상이며, 수익성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투자를 통한 IT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다른 그룹보다 28% 더 높았다.


앱 현대화시 비즈니스 연계 중요, IT 인프라 컨트롤타워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이 전무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이 많이 있다. 이 경우 반드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즉 비즈니스에 목표를 두고 클라우드를 같이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이제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 IT 인프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조사대상 한국 기업 경영진의 31%가 이같은 방식으로 가시성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비용을 통제하길 원하고 있다.


차별화된 가치 실현 5단계 전략과 단계별 키워드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5단계로 ▲전략 수립부터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설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전환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지속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관리를 제시하면서, 각 단계별 액션 가이드를 제시했다.

첫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목표를 고려한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두번째 단계인 설계 과정에서는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개방적이고 안전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기반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 전환 단계의 키워드는 효율성과 민첩성, 안정성 강화다. 이를 위해 어떠한 클라우드 유형을 판단할 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데브옵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워크로드 최적화 과정을 통해 중복서버를 통합하고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최소화해야 한다.

구축 단계에서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지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차세대 기술을 최대한 적용하고 그에 맞는 관리 플랫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클라우드 상시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을 해야 한다. 클라우드 기술 진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최적화와 전체 관점에서 거버넌스를 계속 유지관리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한편, 비용과 리스크는 줄일 수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 전무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기업 경영진들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차세대 클라우드를 주목하고 있다”며, “IBM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은 단일 클라우드 환경보다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하며, IT 인프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IBM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엣지 등 모든 인프라 환경에서 IBM 클라우드를 서비스(as-a-service) 형태로 이용 가능한 통합 플랫폼인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를 선보였다.

표창희 한국IBM 상무는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기업의 인프라가 분산 사용되더라도 서비스 운영과 거버넌스 등은 IBM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 요소를 접목해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실행을 제공할 수 있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통합관리와 중앙화된 가시성과 제어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인프라에서도 민첩한 인프라 구동과 강력한 보안 운영환경을 제공해 기업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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