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뉴(New) 체크포인트 코리아’가 시작됐다고 말하겠다. 합류하기 이전과 이후 차이를 앞으로 보여주겠다.”

지난 9월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코리아(이하 체크포인트) 수장으로 취임한 최원식 지사장이 새로운 체크포인트코리아의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최 지사장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첫번째 사업 전략 목표로 ‘비약적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체크포인트를 “27년된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라며 “방화벽 소프트웨어를 처음 개발한 보안업계 리더로, 현재 10만 고객과 88개국에 5200개 이상의 파트너를 두고 있고 2000명이 넘는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인도, 일본, 호주, 아세안 국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성장이 뒤처져있어 비약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첫 번째 전략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는 방화벽 고객이라고 하면 대부분 체크포인트 고객이었다. 많은 고객들이 경쟁사에 빼앗기기도 했지만 여전히 기존 고객들이 많다”라면서 “클라우드 시대에서 완전한 대규모 구축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치고 나가 먼저 깃발을 꽂는 선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체크포인트는 지난 1995년부터 방화벽 소프트웨어 사업을 벌여왔다.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주축으로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보안 솔루션, 모바일·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재 제공하는 제품군은 75개나 된다.

최 지사장은 “알려진 위협 차단, 알려지지 않은 위협 차단, 제로트러스트 액세스, 하드닝 및 컴플라이언스, 코드·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보안 등 60개 이상의 보안서비스 75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시장 트렌드에 맞는 7가지 솔루션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가지 솔루션 영역으로는 새롭게 선보인 하이퍼스케일 통합 보안 제품군인 ‘퀀텀 게이트웨이 플랫폼(Quantum Gateway Platform)’을 비롯해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솔루션인 ‘오도(Odo)’, 클라우드 보안 제품인 ‘클라우드가드(CloudGuard)’, PC와 모바일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대응 통합 솔루션 ‘샌드블래스트(SandBlast Agent, SandBlast Mobile)’, 여러 솔루션을 결합해 제공할 IoT와 운영기술(OT) 보안 제품군 등이다.

파트너 전략으로는 “체크포인트는 100% 채널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엔터프라이즈 고객(CMP)은 지사에서 가능한대로 직접 챙기고, 중소기업(SMB) 고객은 총판이 관리하는 파트너 전략(DMP)으로 이원화한다”며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고객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SMB는 공격적인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체크포인트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라드웨어, 클래로티, 아리야카 등 협력 기업들과 제휴 마케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체크포인트에 오니 친정에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며 “이제 연륜도 있는 만큼 여기서 승부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체크포인트에 합류하기 전 그는 코카콜라, 삼성을 거쳐 시만텍을 시작으로 노키아, 체크포인트, 포티넷, 팔로알토네트웍스까지 다양한 글로벌 보안 기업들에서 지사장을 역임했다. 노키아코리아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 총괄로 있다 체크포인트가 인수하면서 약 1년간 체크포인트코리아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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