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들어 굵직한 사이버보안·정보보안 행사들이 줄잇고 있다.

지난 10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HAICON 2020), 안랩(ISF), 포티넷코리아(361 시큐리티 컨퍼런스), 국제정보보호 컨퍼런스 ISEC2020 등 대규모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 데 이어 이달에도 정부부처, 관계기관·협·단체와 보안업체 등이 준비한 다채로운 보안 행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먼저 10일에는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 컨퍼런스 및 전시회 ‘PASCON 2020’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올해 발생한 정보보호 사건 사고 분석과 대응방안과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 등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 발표세션이 진행된다. 지란지교에스앤씨, 옥타코, 소만사, 지란지교데이터, 다크트레이스, 스파이스웨어, 파고네트웍스, 주니퍼네트웍스 등 보안업체들이 대거 이 행사에 참가한다.

바로 하루 뒤인 11일부터는 사흘 동안 열리는 대규모 금융보안 컨퍼런스인 ‘FISCON 2020’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14회째를 맞이했다. ‘디지털 경제 시대, 금융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과 정책·기술·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총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FISCON이 한창 진행 중인 12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CPO포럼과 바른ICT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라이버시 글로벌 엣지 2020 및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둘러싼 글로벌 이슈들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18일에는 보안운영 자동화 혁신 플랫폼 ‘SOAR’를 주제로 한 보안 웹세미나가 진행된다. 바이라인네트워크가 개최하는 이번 웹세미나는 팔로알토네트웍스, 안랩, 포티넷, 로그프레소 전문가들이 나와 SOAR를 활용한 보안 업무 변화와 보안관제 자동화 방안 등을 발표하고, LG CNS 보안관제 전문가가 직접 바라본 SOAR를 주제로 발표한다.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Response)는 보안위협 탐지와 분석·대응조치 등의 보안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려는 요구가 높아지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은행, 카드사 등 금융사들과 인터넷 기업, 대기업 등 주로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SOAR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다 주요 보안 기업들도 SOAR 플랫폼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관련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동으로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본선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대규모 사이버보안 경연대회인 이 행사는 보안전문가들이 참여해 올해 인공지능(AI)보안, 빅데이터,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 분야 10개 트랙의 사이버보안 난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최적의 방안을 찾게 된다. 지난 8월 말부터 트랙별 참가 접수를 시작해 9월부터 최근까지 예선을 치렀다.

KISA는 이 행사 일환으로 실제 민간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의 취약점을 찾는 ‘핵 더 챌린지(Hack the Callenge)’ 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 참여방법은 지난 11월 3일 공개됐으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의 각 트랙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총 36개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 팀에는 상장과 총 79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된다. 또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트랙 우승팀에게는 후속연구 비용 향후 2년간 매년 8억원이 지급돼 개발 기술 성능 향상과 상용화가 지원된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연례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인 ‘CLOUDSEC 2020’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버추얼 컨퍼런스 형식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케아, 다이슨, 롯데, 라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클라우드 보안 동향과 위협 대응 방안,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및 기술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자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션들을 선택해 참여하면 편하게 볼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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