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스토리지부터, 서버, PC까지 모든 IT 인프라 제품군을 서비스형(Everything as a Service) 모델로 제공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기업이 IT 인프라 솔루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똑같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셀프서비스로 간단하면서도 유연한 방식으로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확장할 수 있고, 사용하는만큼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운영비용(OPEX) 지출 모델을 전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른바 델 테크놀로지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APEX(Project APEX)’다.

델은 21일(현지시간) 연례 컨퍼런스인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익스피리언스(Dell Technologies World Experience) 2020’의 온라인 행사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프로젝트 APEX’ 비전을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샘 그로컷(Sam Grocott)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은 지난 10년 동안 서비스 방식으로 빠르게 IT를 사용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온프레미스를 활용하는 것은 너무나 복잡하고 어렵다. 온프레미스 환경도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와 일관된 경험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로젝트 APEX 출시 배경을 밝혔다.

그로컷 수석 부사장은 “프로젝트 APEX로 고객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클릭 몇 번으로 매우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매우 쉽게 애즈어서비스(aaS)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면서 “모든 관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또는 파트너가 담당하며, 고객은 서비스 솔루션 구축 방법과 비용지출 방식을 종량제로 할지 구독 모델로 할지만 선택하면 된다. 고객들에게 폭넓은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APEX 모델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스토리지와 서버, 데이터 보호, PC 등까지 전체 제품군을 포괄한다. 기존에도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솔루션을 일부 제공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로 모든 솔루션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전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온프레미스,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디에서 IT 업무를 운영하건 관계없이 서비스 방식으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그로컷 수석 부사장은 “매우 간단하고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뿐 아니라 워크로드와 데이터가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일관된 운영 모델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프로젝트 APEX’를 구현하기 위해 델은 서비스형 인프라에 대한 유연한 관리를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클라우드 콘솔’을 선보인다. 클라우드 콘솔은 기업이 클릭 몇 번으로 마켓플레이스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찾고 주문하는 것부터 워크로드를 구축·추가하고 리소스를 관리·모니터링하는 기능까지 모두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연례 행사를 기점으로 이 클라우드 콘솔을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뷰를 제공한다. 공식 출시 일정은 내년 상반기다.

프로젝트 APEX의 첫 제품으로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를 선보인다. 스토리지 사용할 때도 운영비로 지출하듯 오펙스로 지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콘솔에서 쉽게 용량 확장과 축소가 가능하다. 고객은 스토리지 서비스를 파일 워크로드 또는 블록 워크로드를 사용할지, 어떠한 성능과 용량을 어느 기간 동안 사용할지만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델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가 구축·관리를 수행하는 형태로 데이터센터에 STaaS가 활성화된다.

이후 컴퓨팅(ComputeaaS), PC(PCaaS), 데이터 보호(DPaaS)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에 더해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aaS), SAP(SAPaaS) 등과 같은 솔루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클라우드 콘솔은 이런 서비스 솔루션을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구성(Config)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비용도 인스턴스당 최저 52달러로 책정했다. 여기에는 하드웨어 구축 서비스까지 포함된다는 게 그로컷 수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13일이면 구성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플랫폼을 사용 중이라면 이 기간은 더 단축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플렉스 온디맨드 프라이싱(Flex On-Demand Pricing)’이라는 가격 모델도 새롭게 만들었다. 사용하는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모델이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솔루션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와 고객지원 서비스에 대한 구성이 이뤄진 상태로 진행된다.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하다.

그로컷 수석 부사장은 “모든 것을 서비스(aaS)로 제공한다. 인프라와 클라우드 제품군을 모두 이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다. 고객이 선택권을 가져가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솔루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프로젝트 APEX로 간단하면서도 고객 선택권이 보장되며 일관된 경험을 어떻게 누릴 수 있는지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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