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인성정보 지분 19.24% 인수…‘매출 1조 기업’ 도약 박차

중견 IT 서비스 기업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의 최대주주가 됐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금 200억원에 인성정보 지분 19.24%를 인수키로 했다. 이번 인수로 에스넷시스템이 확보하게 되는 인성정보 주식 수는 402만607주다. 인성정보의 최대주주인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으로부터 361만8517주(17.32%), 원종윤 대표 주식 40만2090주(1.93%)를 인수한다.

회사측은 이날 미래 IT 환경에의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성정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서는 주식 양수 목적을 사업영역 확대와 경영권 확보로 명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인성정보 산하 계열사인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하이케어넷 등도 에스넷그룹 산하로 편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성정보와의 경영통합으로 연매출 약 6000억원 규모의 중견 IT인프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 향후 3년 내 연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각각 3200억원, 2500억원이다.

1999년 2월 설립된 에스넷시스템과 1992년 2월 설립된 인성정보는 지난 20여년 동안 네트워크통합(NI)·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해오면서 국내 대표적인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IT 환경 변화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변화를 꾀해왔다.

앞으로 에스넷시스템은 오랫동안 축적된 양사의 유무선 네트워크 역량과 함께 인성정보가 강점을 가진 사업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결합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성정보는 컨택센터 및 비대면 화상회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원격진료 헬스케어, IT솔루션 유통 부문에서, 에스넷시스템은 모바일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보고, 디지털 뉴딜 사업과 미래 성장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몇 년 동안 동안 미래기술 영역에 대한 과감한 솔루션 개발 투자를 지속해오며 자회사인 굿어스를 전문화 영역에 따라 3개사(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로 분할하는 등 사업구조 개선을 단행한 바 있다. 인성정보 및 IT유통 계열사들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견 IT기업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성정보 역시 IT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사업과 소프트웨어·보안 솔루션 공급 확대에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이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 하이케어넷을 신설했다.

한편, 인성정보는 이번 에스넷시스템의 지분인수로 한층 안정된 재무 여건을 확보하게 된다.  물적 분할한 헬스케어 사업의 독자 성장과 함께 IT인프라 사업의 이익률을 높여 또다른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모색한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회장은 “양사 공히 지속성장을 해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ICBM) 영역의 ‘올 라운드 플레이어(All Round Player)’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비즈니스 모델로 턴오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국내 IT 인프라 업계의 리더가 되는 것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진 목표였다”며 “업계에서 오랫동안 같이 시장을 개척하고 이끈 에스넷시스템과 한 식구가 됨으로써 미래 성장의 선두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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