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현지 시각 9월 30일 이벤트를 열고 신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픽셀 5와 새 스피커들이 공개될 예정인데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은 크롬캐스트일지도 모르겠다.

크롬캐스트는 TV나 모니터 등과 연결해 스마트 기기에서 보던 영상을 연결한 TV나 모니터로 전송(캐스팅)하는 역할을 해주는 제품이다. 스마트TV가 아니거나 TV에서 유튜브 캐스팅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 유용하다. 특히 여행 시 숙박업소에서 사용하면 그 효과가 극에 달한다. 호텔 TV들은 주로 자사가 구매한 채널을 송출해주지만 유튜브 등은 시청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영상은 유튜브나 넷플릭스 외에도 티빙, 웨이브 등의 국내 OTT도 캐스팅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 TV인 경우 크롬캐스트를 통한 우회 재생이 막혀 있는 경우도 있다. HDMI 연결과 전원부 연결만으로 작동하므로 설치도 간단한 편이다.

그러나 크롬캐스트는 여전히 단점도 존재하는데, 스마트 기기나 PC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우선 제품들을 같은 와이파이망에 연결하고, 스마트 기기에서 앱을 열고 영상을 재생한 후 캐스트 버튼을 눌러 재생을 명령해야 하므로 영상을 보는 데 몇 가지 단계가 더 필요하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귀찮다.

크롬캐스트의 최대 단점인 복잡한 재생 과정과 스마트폰의 필수 연결 문제가 차세대 제품에서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크롬캐스트의 리모컨이 제품과 함께 유출됐다.

리모컨은 비교적 간단한 형태로, 방향 조작을 위한 D-Pad,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버튼, 홈 버튼, 음 소거, 전원, 종료 등의 필수적인 버튼만 탑재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버튼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부에 앱을 설치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앱이 설치된 상태라면 굳이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영상을 재생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과거의 안드로이드 TV와 유사한 형태다. 현재 구글 TV로 이름이 변경된 안드로이드 TV는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이며, 영상 캐스팅은 물론 게임까지 할 수 있었다. 리모컨 역시 유출된 것과 비슷한 형태혔다. 새 크롬캐스트의 유출된 사양은 4 코어 AMLogic S905X2 SoC가 2GB의 RAM, 작은 저장장치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게임 실행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영상 재생 앱(넷플릭스, 유튜브 등) 정도는 설치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역시 50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정도만 소비한다면 특별히 스마트 TV를 살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항상 저렴한 가격으로 일관했으니 이번 제품의 가격도 기대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외 구글은 새로운 네스트 홈과 픽셀 4a와 5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스트 홈의 외관은 이미 유출된 바 있으며, 픽셀 4a는 5G 버전의 픽셀 폰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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