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는 2019년 4분기를 기준으로 650만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가 있으며, 이는 2019년 2분기보다 18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는 슬래시데이터(Slashdata)에 의뢰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의 위상’이라는 보고서를 지난 8월 14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슬래시데이터가 조사한 결과로, 백엔드 서비스 개발, 백엔드 서비스 이용 기술에 관해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 중에서 270만명이 쿠버네티스를 활용하고 있고, 400만명이 서버리스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펑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리스 기술이 이미 전세계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현재 전 세계 백엔드 개발자의 59%가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년만에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컨테이너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쿠버네티스와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툴 이용률도 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컨테이너를 이용하면서도 쿠버네티스를 이용하지 않는 백엔드 개발자도 상당했다. 컨테이너를 이용한다는 기발자는 59%였는데, 응답자의 27%만이 쿠버네티스를 이용해서 컨테이너를 관리한다고 답했다.

이는 다소 의외의 결과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의 활용이 반드시 1대 1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컨테이너 이용자 절반 이하만이 쿠버네티스를 이용하는 것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쿠버네티스는 멀티 노드 컨테이너 관리를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NCF 측은 “인기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툴들 중 상당수가 쿠버네티스를 내부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개발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겉으로는 쿠버네티스가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은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컨테이너 관리에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사실은 쿠버네티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오픈시스프트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레드햇이 부가적인 기능을 더해 제공하는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클라우드 벤더는 AWS였다. 응답자의 52%가 AWS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그 뒤를 구글 클라우드(39%)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가 이었다. 이처럼 클라우드 빅3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었으며, 디지털오션(20%), VM웨어(12%), 레드햇(10%) 등이 그 다음 순위였다.

서버리스 컴퓨팅의 경우에도 빅3 클라우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리스 이용 개발자의 46%가 AWS 람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했다.

CNCF는 “지난 6 개월 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특히 컨테이너 및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의 전 세계 채택이 크게 증가했다”고 자평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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