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11시, 북미 네이버웹툰에서 인기 1위를 한 작품이 국내 첫 공개된다. 웹툰은 한국이 종주국이라 그동안 국내 인기 작품이 다른 나라로 번역되어 나가 흥행한 경우는 있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처음이라 흥미롭다. 또,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웹툰이 한국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까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작품의 이름은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로, 네이버웹툰의 수요웹툰으로 연재된다.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2018년부터 네이버 글로벌 웹툰 플래폼인 라인웹툰에서 연재중이다.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가 호평의 포인트다. 북미 누적 조회수 2억5000만뷰이고 글로벌 조회수는 5억6000만뷰다. 

작가인 레이첼 스마이스(Rachel Smythe)는 한국의 작품들을 보고 웹툰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져 데뷔했다. 국내의 네이버웹툰에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인 ‘베스트도전’ 코너가 있는데, 미국 라인웹툰에도 유사한 코너인 ‘캔버스’가 있다. 레이첼 스마이스는 이 캔버스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다. 

로어 올림푸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소개되는 첫 북미 작품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라며“’기기괴괴’라는 작품으로 처음 웹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많은 영감을 받았는데이제 한국어로 번역된 제 작품으로 한국 독자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네이버 측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올해 7월 글로벌 월간 순 방문자수(MAU) 6500만을 넘기며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분기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

네이버웹툰 측은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서비스해 글로벌 웹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각국의 창작자들이 자국의 언어로 창작한 콘텐츠를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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