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오는 8월 5일 출범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부위원장(차관급)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각각 내정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윤 위원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차관급인 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내정자는 행시 36회 출신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으로 활동했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과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오른쪽)

새롭게 출범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 분산됐던 공공‧민간분야의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해 수행하게 된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하부조직을 규정한 개인정보보호 직제는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법‧제도 관리 기능을 통합해 ‘개인정보정책국’을 설치했다. 그리고 행안부와 방통위 침해조사 기능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침해평가, 분쟁조정 등의 기능은 ‘조사조정국’으로 통합했다.

위원회는 합의제행정기관에서 독자적인 조직‧인사‧예산의 운영 권한을 갖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획‧예산, 홍보, 인사 등 기관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 기획조정관, 대변인, 운영지원과도 함께 신설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