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필터’ 10주년 지란지교데이터 “데이터 안전과 보호 첫 대안으로 자리매김”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조원희)의 PC 개인민감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PC필터’가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엔드포인트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PC필터’는 PC 내 개인민감정보 포함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검사하고 암호화, 완전삭제 등 기술적인 보호 조치와 출력물 보안, 매체관리, 파일 첨부 차단 등 데이터유출방지(DLP) 기능을 탑재해 중요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PC의 보안 취약점도 진단, 조치할 수 있다.

PC필터는 지난 2010년에 출시됐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기 직전이다. 이후 2011년 9월 30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과 함께 지금까지 10년 궤적을 같이 하고 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가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개인정보보호법 조항 때문에 국민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 우선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많이 쓰는 솔루션이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대법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정부·공공기관과 지자체에 납품됐으며 지역별 교육청은 물론이고 신한생명, 삼성물산, BGF리테일, 로젠택배와 같은 일반 기업에도 공급돼 해당 기업 직원들의 PC개인정보보호 도구로 쓰이고 있다. 2016년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실제 피씨필터의 2019년 단일 제품 판매액은 약 40억으로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매출액 300억에 상시 이용자는 80만에 이르는 지란지교데이터의 대표 효자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기관과 기업의 예산 집행이 지연돼 시장 전반적으로 매출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2020년 5월 현재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한 PC필터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 동종업계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더욱이 데이터 3법 통과, 한국판 뉴딜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어 개인민감정보 필터링 및 보호 제품 수요와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지란지교데이터는 기대하고 있다.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주민번호와 같은 고유식별 정보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것을 보고 대부분의 문서 자료 가공·유통의 근원지는 PC와 같은 엔드포인트라는 점에서 착안해 엔드포인트 개인정보 보호 및 유출방지 제품을 고안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보다 1년 앞서 PC필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데이터3법이 통과되고 한국형 뉴딜 정책의 시행으로 데이터 활용의 시대가 열렸다.”면서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안전과 보호인데, 지란지교데이터가 그 역할을 위한 첫 번째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올해 4월 1일부로 지란지교소프트의 ‘개인정보보호센터 사업부’가 분사해 신설된 회사다. 이 업체는 ‘리얼 프라이버시 케어’를 모토로 엔드포인트 고유식별정보와 민감데이터 보호 활동을 넘어 향후 보편·실용적인 생활밀착형 프라이버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PC필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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