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5일 ‘연례 인터넷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이 오는 2023년까지 전세계 모바일 연결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시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3년 뒤 전세계 5G 연결은 전체 모바일 연결의 10.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5G 연결은 전체 모바일 연결의 17.1%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 시점에는 5G 평균 속도는 초당 575메가비트(Megabits)로 일반 모바일 연결보다 13배 빨라지게 된다.

향상된 성능을 통해 5G가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헬스, 몰입형 영상 등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다이내믹한 모바일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전세계 네트워크 연결 기기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M2M(Machine-to-machine) 연결은 50%(147억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M2M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전체 네트워크 연결 기기 중 M2M 모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 55%(1억9000만 개)에서 2023년 69%(4억3000만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됐다.

전세계 네트워크 연결기기의 45%는 저전력광대역(LPWA, Low Power Wide Area) 또는 5G 모바일 연결이 이뤄지고, 나머지 55%는 유선이나 무선 와이파이(WiFi) 연결을 사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은 전체 네트워크 연결 기기의 34%가 모바일로, 나머지 66%가 유선 또는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까지 세계 인구 70% 이상(57억명 이상)이 2G, 3G, 4G나 5G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 지난 2018년 전체 인구의 87%(4430만명)였던 모바일 사용자가 이 때 88%(4510만명)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에는 전세계 인구 1인당 3.6개의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를 보유하고, 가구당 10개의 네트워크 연결 기기를 보유할 것이다. 또 전체 네트워크 연결 기기의 47%가 영상 재생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국내 1인당 개인 네트워크 연결 기기 보유 수는 2018년 6.7개 수준에서 2023년 12.1개로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는 2023년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약 3000억 건에 이르며 소셜 네트워킹, 영상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업무 생산성, 전자상거래, 게임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0년 동안 10년마다 최첨단 혁신이 적용된 새로운 모바일 기술이 출현했다. 기존의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에 한하던 모바일 대역폭 수요는 초고화질 영상,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모바일 네트워크에 대한 일반 소비자와 기업 사용자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증가에 따라 더욱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023년에는 5G의 보편화로 고도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에 따른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사이버보안 위협 증가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스코는 기업, 정부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증가하는 트래픽과 취약점에 미리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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