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바뀌는 안랩, 강석균 신임 대표 내정 공식화

보안업체 안랩의 수장이 바뀐다.

안랩은 차기 신임 대표이사로 강석균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지난 2013년 말부터 안랩을 이끌어온 권치중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예정이다. 예정된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안랩은 공시에서 “강 대표 선임예정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친 다음,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기 대표로 내정된 강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액센츄어 금융산업그룹 전무, 다이멘션데이타 사업총괄 부사장, 인포메티카 한국법인 대표, 코오롱베니트 상무,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3년 안랩에 안랩에 전략사업본부장(전무)으로 입사한 후 2018년 엔드포인트플랫폼(EP)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안랩이 조직을 개편하면서 EP사업부와 네트워크(NW)사업부를 EPN사업부로 통합, 강 부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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