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대표 문성준)가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10만 사용자 규모 대기업에 짐페리움(Zimperium)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지난해 5월 이스라엘의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인 짐페리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엔시큐어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국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인 짐페리움은 모바일 기기,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층위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위협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알려지지 않은 모바일 해킹 공격을 차단한다.

이 솔루션이 적용될 이 대기업은 출장이 많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임하는 주요 임직원들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업체를 선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엔시큐어에 따르면, 기업의 내부보안을 뚫는 것은 어렵다. 이에 따라 해커들은 다양한 침투 경로를 찾는다. 모바일 디바이스가 표적이 되기도 한다. 자신이 개발한 악성코드가 검색되는지 테스트하기도 하고, 악성코드를 은닉시키고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업그레이드한다.

해커들은 기업의 임직원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커피숍을 선정해 미팅이 많은 시간대에 며칠 동안 잠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커피숍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수집하고 스캐닝을 해, 커피숍에 접속한 임직원들의 휴대폰의 취약점을 스캔한다. 추후 취약점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문서와 메모, 연락처, 사진 등을 해킹한 후 해당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실행한다.

기업의 임직원 모바일 디바이스가 도·감청, 중요 정보 유출 등의 위협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짐페리움은 모바일 기기의 ▲ 제로데이(Zero-day)공격 탐지 ▲ 최신 모바일 해킹으로부터 실시간 보호 ▲ 설치된 앱에 대한 보안, 개인정보 위협 분석과 통제 ▲SSL(Secure Sockets Layer) 스트라이핑, MITM(Man In The Middle) 등 네트워크 공격 탐지·차단 ▲ 피싱 탐지·차단 등 다양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손장군 엔시큐어 이사는 “최근 기업은 모바일기기를 통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바일 백신,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등과 같은 보안 솔루션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만으로는 지능적인 해커들로부터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짐페리움을 통해 기업의 정보를 보호한다면 효과적으로 기업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동훈아이텍(대표 정준호)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동훈아이텍은 시만텍, CA, 임퍼바 등 해외 우수 제품의 국내 최고 등급의 파트너사로, 전문 기술진과 연구소를 통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엔시큐어와 함께 기존 시스템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에게 보안 위협에 대한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모바일 보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동훈아이텍의 영업력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모바일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이 확대되면 동훈아이텍과 영업,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다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더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