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출시돼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꼭 사서 쓰고 있는 씽크패드의 새 시리즈들이 오늘 국내 발매됐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의 특징은 50g 줄어든 본체 무게다. 이제 맥북이나 그램과 비견될 정도의 무게인 1.08kg까지 내려왔다. 물론 초경량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씽크패드가 일반용이 아닌 프리미엄 노트북인 것을 생각하면 준수한 수준이다.

외관은 조금 변화가 있지만 봐도 모르는 수준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줄 세워도 사람들 대부분이 구분하지 못할 것이다. 소재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카본)으로, 금속이나 일반 플라스틱보다 강하다. 밟아도 깨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밟아볼 정도의 강심장이 있을지 모르겠다.

패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상위 모델이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500nit로 준수하다.
생체인식으로는 지문을 사용하지만 IR 카메라를 적용할 수도 있다.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닫아버리는 씽크셔터가 기본 적용돼있는 것도 편안하다.

CPU는 위스키레이크 기반 인텔 코어 i5~i7, GPU는 인텔 HD Graphics 620을 사용한다. 램은 최대 16GB까지 적용할 수 있다. SSD는 최대 2TB까지 탑재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는 컬러가 점점 덜 요란해지는 것 외에 큰 변화는 없다. 하드웨어 제원은 X1 카본과 거의 동일하다. 해상도 역시 최대 4K까지 지원한다. 카본 모델에는 없는 힌지 기술이 특징이므로 조금 더 비싸다.

 


이 제품들은, 특히 씽크패드 X1은 늘 고민 없이 믿고 사도 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한국 출시 가격은 190만원대(X1 카본)와 210만원대(요가)부터 시작하며, CPU 옵션이나 저장장치, 4K 패널 탑재 등에 의해 달라진다.
이것이 너무 비쌀 경우 현재 클리어런스 세일 중인 X1 카본 6세대를 산 후 7세대라고 말하자.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 및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가격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